돌이켜보면 한RSS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서비스를 직접 만들었다 접는 과정을 반복했었는데, 최근 1~2년간은 주로 다른 분들의 사업을 지원해주는 역할에 오히려 재미를 붙이게 된 것 같긴 하네요.
최근에는 파운더스캠프 멘토로 여러 스타트업들을 기술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고요.

그룹틱은 싸이월드 창업자이셨던 형용준 대표님을 도와 함께 만든 그룹(공유) 주소록 서비스입니다.
회사 비상연락망이라든지, 동창모임 같이 모든 이들을 개인주소록에 다 넣기도 애매하고, 사람들 연락처 일일히 모으는 것도 어렵고, 그렇다고 엑셀이나 Google Docs로 관리하기도 불편한 분들을 위해,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/모바일 통합 서비스로 만들었습니다.
저에게도 필요한 서비스이다보니 열심히 만들었고, 아마도 제가 계속적으로 개발 책임을 맡게 될 것 같습니다만, 좀더 편리하고 많은 이들에게 효용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.

그룹틱 - https://www.grouptic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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